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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026 국가유산 야행 사업 선정…2억5천만 투입

관아공원·호암토성서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 9월 운영

  • 웹출고시간2025.09.21 17:47:09
  • 최종수정2025.09.21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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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2026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지난해 관아공원에서 열린 야행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5천만 원 규모의 대형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야간 특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앙탑과 관아공원을 무대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온 바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은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라는 부제로 충주 관아공원과 호암토성 일원에서 내년 9월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중앙탑 중심에서 호암토성까지 확대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충주문화원, 충주박물관 등 국가유산 전문가 중심의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학예사들을 대거 참여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중심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참가가 가능한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택견과 우륵국악단 등 충주의 유명 무형유산과 지역 비지정 무형유산이 적극 활용된다.

또 유명 역사강사 초빙을 통한 역사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국가유산 야행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함께 충주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충주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색을 살리기에 좋은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만의 특색있는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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