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17.4℃
  • 흐림서울 18.0℃
  • 흐림충주 16.2℃
  • 흐림서산 19.9℃
  • 흐림청주 18.4℃
  • 흐림대전 18.8℃
  • 흐림추풍령 16.3℃
  • 맑음대구 19.7℃
  • 맑음울산 20.6℃
  • 맑음광주 20.4℃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18.7℃
  • 흐림홍성(예) 18.3℃
  • 구름많음제주 24.4℃
  • 맑음고산 23.9℃
  • 흐림강화 17.5℃
  • 흐림제천 14.0℃
  • 흐림보은 15.9℃
  • 흐림천안 16.8℃
  • 구름많음보령 20.7℃
  • 흐림부여 18.5℃
  • 구름많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병원 노조, 24년 만에 파업 결의 "지역 공공의료 강화하라"

  • 웹출고시간2025.09.15 17:52:45
  • 최종수정2025.09.15 17:52: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본부 충북대학교병원 분회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이 지역의료 국가책임 강화와 필수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는 17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대병원 분회는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노동자들은 감염병 위기와 의료 대란, 지역필수의료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환자를 지켰지만 환자 옆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환자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파업으로 국민건강권을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공공성 강화, 환자 안전을 위한 정규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착한적자 정부지원 확대, 봉괴 위기 지역의료 국가책임 강화,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주요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파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역의료 강화를 내세웠지만 내년에도 관련 예산이 미흡하다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지역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 계획은 부재하다"며 "병원·돌봄 노동자들의 인력 부족 대책이 없고, 비정규직과 돌봄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병원 사업장의 특성 상 숙련된 경험은 곧 환자 안전으로 이어지지만 정부는 인력 통제를 핑계로 인력충원 요구를 받아들여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병원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적자(착한 적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료정책 수행과 의정갈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적자(착한 적자)가 폭증했다"며 "특히 충북대병원의 경우 2024년 결산기준으로 개원 이래 최대 적자인 41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운영자금 부족으로 1천200억 원 대출까지 가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채무 증가로 인한 이자 부담, 자본 잠식 등 재무구조 자체가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이러한 적자에 대해서는 국가·지자체 책임을 강화하고 인건비 등 운영을 위한 정부의 충분한 재정지원 등 예산 관련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파업으로 인한 휴진 등 환자들의 불안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권순남 충북대병원분회장은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있을 것이라 짐작하지만 이번 9·17 파업에 동원되는 인력은 전체직원수의 5~10% 정도 될 것"이라며 "정상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소의 규모로만 파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병원 분회는 지난 10~1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조합원 1천235명 중 1천151명(85.8%)이 참여했고 이 중 92%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 측의 파업 결의는 2001년 파업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노조는 정규직 전환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150일간 파업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