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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원전 발언 '대국민 가짜뉴스' 비판

李, "'탈원전 시즌 2'일까 두렵다"

  • 웹출고시간2025.09.14 15:30:03
  • 최종수정2025.09.14 15:30:15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원전 관련 발언에 대해 "대국민 원전 가짜뉴스"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새 원전은 짓는 데는 최소 15년이 걸리고 지을 데도 없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술개발이 안 됐다"며 "태양광과 풍력을 대대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원전을 짓는 데에 최소 15년이 걸린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며 "전문가들은 '공론화 절차나 인허가 등을 뺀 원전 건설 기간만 보면 10년이면 된다'고 한다. 결국 '정부의 의지', 특히 주민 수용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달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태양광·풍력은 절차도 없이 '뚝딱 만들어집니까. 신규 원전 건설에 15년이나 걸린다면, 오히려 하루라도 빨리 원전 건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원전을 지을 곳도 없다"고 말한 이 대통령의 말도 틀린 말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내년 새울 3·4호기 원전이 들어서는 울산 울주군 주민들만 보더라도 오히려 원전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2023년에는 주민 과반수가 새울 5·6호기 건설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SMR 기술개발이 안 됐다'라는 이 대통령의 발언도 역시 틀린 말"이라며 "산업부는 2030년 SMR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산업부·과기부는 '혁신형 SMR기술개발사업단'은 기술개발의 첫 단추인 표준설계연구를 올해 말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원전 틀린 말말말'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신규 원전 국민 의견 수렴해 판단하겠다'라는 발언까지, 사실상 '탈원전 시즌 2'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오직 '신재생'에 매몰돼 '대국민 원전 가짜뉴스'를 흘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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