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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창작실험실, 금속공예 최진영 개인전 '소리'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 웹출고시간2025.09.11 16:59:07
  • 최종수정2025.09.11 16:59: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진영작가 작품 따로또같이.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 최진영의 개인전 '소리'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금속공예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 속 '소리'를 형상화한 신작들과 한글 조형미를 활용한 액자형 화병 시리즈로 구성된다.

"도시는 콘크리트로 덮여있다. 그 속에서의 삶의 소리를 들어본다."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소주병의'딱', 박카스 병뚜껑의'톡', 캔 음료의'칙'소리 등 작은 금속 울림을 통해 피로와 해방, 자기 관리와 욕망 사이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모임 자리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함께 또 따로', 여행지에서의 해방과 즐거움을 표현한 '페스티벌', 절제와 자기 관리 사이에서 흔들리는 MZ세대의 불안한 심리를 형상화한 '제로 시대'가 있다.

최진영 작가는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소리가 존재하지만, 진정 주목해야 할 것은 들리지 않는'침묵'이다. 이번 전시는 그 보이지 않는 소리를 포착하려는 시도"라며 "'소리'라는 단어에서 시옷(ㅅ)은 시작되는 소리, 리을(ㄹ)은 굽이치며 감싸는 소리의 형상을 뜻한다. 두 자음의 리듬처럼 누군가의 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는 순간, 그것이 곧 사랑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영 작가는 다수의 공모전과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5년 충북도지사 지정 '충북도 우수공예업체', 2017년 '충북도 우수 공예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젬쥬얼리 작업실 대표이자 청주공예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충북공예협동조합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를 통해 공예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청주공예협회 (0507-1323-1908/010-2333-6305)로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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