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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 켄달스퀘어 '랩센트럴' 회장, K-바이오스퀘어 방문

민관학연 선순환 플랫폼 마련 중요성 강조

  • 웹출고시간2025.09.11 16:52:02
  • 최종수정2025.09.11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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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회장이 11일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랩센트럴(Lab central)과 바이오랩스(BioLabs) 회장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Johannes Fruehauf)가 오송을 찾았다.

충북도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바이오랩스 간 협력 가능성과 K-바이오 스퀘어가 켄달스퀘어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요하네스 대표는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0년에는 민간 인큐베이터인 바이오랩스를, 2013년에는 매사추세츠 주 정부 지원을 받아 비영리 기관인 랩센트럴을 만들었다.

켄달스퀘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제곱마일'로 불린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를 비롯해 구글·아마존·바이오젠 등 글로벌 기업 연구소와 MIT·하버드대 캠퍼스가 인접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오송 K-바이오 스퀘어의 롤모델이다.

요하네스 대표는 "켄달스퀘어에서 스타트업과 연구자, 투자자, 글로벌 제약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바이오혁신생태계를 조성한 것이 성공의 핵심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지난 8월 22일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한국판 켄달스퀘어 본격 조성을 앞두고 있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둘러보며, "학계와 바이오 스타트업·글로벌 제약사·벤처캐피털 등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선순환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송3산단에 조성될 K-바이오 스퀘어에 대해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과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특허와 법률·회계서비스, 상업시설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치가 잘 돼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며, 충북도와의 협력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4월 미국 랩센트럴을 방문했을 때 보스턴 켄달스퀘어의 혁신 DNA를 오송에 하루 빨리 이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요하네스 대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오송을 아시아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KAIST, 서울대병원, 국립보건연구원, Mayo Clinic,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 공동 개최하는 Osong Bio 2025에 요하네스 대표를 초청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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