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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2025 충주시 생활체육수영대회 '화합의 물살' 가르며 성료

  • 웹출고시간2025.09.11 15:20:32
  • 최종수정2025.09.11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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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7팀의 유영진(왼쪽)씨가 '2025 충주시 생활체육수영대회' 개인 최우수상(MVP)을 건네받고 있다.

ⓒ 박운경 시민기자
뜨거운 열기 속, 수영으로 하나가 된 시민들의 축제 '2025 충주시 생활체육수영대회'가 지난 8월 31일 충주수영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주시수영연맹과 충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개 수영 동호회 소속 선수 100여 명과 진행요원 4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WATER 7, 유니온 7, MSR, 망스증 등 4개 팀이 참가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단체전(200m 계영, 200m 혼계영)과 개인전(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50m·100m)으로 진행됐으며, 기록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WATER 7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유니온 7팀이 준우승, MSR팀이 3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우수상(MVP)은 WATER 7팀의 유영진(35)씨에게 돌아갔다. 유씨는 8년 전 물놀이 사고를 계기로 수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수상구조사와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만큼 수영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팀별 경쟁에서 우승한 WATER 7팀은 16명의 회원이 매일 저녁 7시에 모여 훈련한다.

회장 김현섭(56)씨는 "서로를 가족처럼 격려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은 2006년 창립된 전통 있는 유니온 7팀에게 돌아갔다.

총무 박상원(45)씨는 "새벽마다 함께 하다보니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가족 같은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는 충주 생활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30년 전통의 대회가 지속되려면 사계절 이용 가능한 50m 규격 실내수영장이 절실하다"는 충주시수영연맹 곽기원 전무이사의 바람은 지역 수영인들의 오랜 염원을 대변한 것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듯, 충주시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대규모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총사업비 41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50m 규격 8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노인건강복지관, 늘봄교실, 주차장 등을 갖춘 통합형 공공시설로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충주시는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복지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효율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번 수영대회처럼 시민 모두가 함께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생활체육의 장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박운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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