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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연결 금강 횡단 교량 건설

행복청 신설계획 발표… 왕복 4차로로 2032년 완공 예정
행정수도 세종 위상 상징 '랜드마크'로 … 관광자원 활용

  • 웹출고시간2025.09.11 11:16:35
  • 최종수정2025.09.11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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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강횡단교량 건설 위치

ⓒ 행복청
[충북일보] 행복도시에 국회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새로운 교량이 건설된다.

신설 교량은 금강 북측 수목원로와 남측 국책연구원2로를 잇는 총연장 713m, 왕복 4차로로, 2032년까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상징하는 명품다리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8번째 금강 횡단 교량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와 금강 남측은 왕복 4차로 '햇무리교'가 잇고 있다.

그러나 도시 성장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해졌고, 향후 국회세종의사당 개원 이후에는 교통량이 최대 2배까지 늘 것으로 예상돼 추가 교량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행복청은 지난해 실시한 '금강횡단교량 추가설치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새로운 교량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햇무리교 분산 효과, 기존 도로망과의 연결성, 통학로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새로운 교량의 최적 위치를 선정했다.

신설 교량은 금강 북측 수목원로와 남측 국책연구원2로를 잇는 총연장 713m,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신설 교량과 이어지는 국책연구원2로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인근 교차로도 정비한다.

행복청은 기능뿐 아니라 도시 경관을 고려해 신설 교량을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상징하는 품격 있는 명품다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두리교, 이응다리 등 기존 특색 있는 교량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설계해 새로운 도심 관광자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신설 교량은 앞으로 증가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올해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건설계획에 반영해 2032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교량이 개통돼 기존 햇무리교와 신설 교량이 함께 운영되면 국회세종의사당 일대 교통량이 분산되고 출퇴근 시간 혼잡이 완화돼 행복도시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며, 금강 새 교량은 그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는, 품격 있는 랜드마크 교량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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