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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해외 봉사단, 몽골서 교육·문화 교류 펼쳐

여름방학 맞아 울란바토르 자르갈란트 지역서 나눔 실천, 글로벌 인재 양성 기여

  • 웹출고시간2025.09.10 15:12:58
  • 최종수정2025.09.10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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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 국제 봉사에 나선 세명대학교 해외 봉사단.

ⓒ 세명대학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해외 봉사단이 여름방학 기간 중 7박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교육 및 문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재미있는 경험'을 통한 학생 경험 교육을 강조하는 세명대는 재학생들이 주축이 된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학생 주도적 교육 실현에 나섰다.

이번 봉사단은 학생 15명과 단장 1명, 교직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 일부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학교 측이 지원했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지구촌나눔운동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봉사단이 방문한 자르갈란트 지역은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으로 축산업에 주로 종사하는 주민 5천5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다.

주된 봉사활동 장소인 121번 학교는 초·중·고 통합학교로 약 87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세명대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다채로운 교육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국 전통문화 체험, 올바른 손 씻기와 양치질 교육 등 보건 교육을 진행하며 학습 지원에 힘썼다.

문화교류 활동으로는 K-POP 노래 교육 및 공연, 명랑 체육대회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몽골 전통 공연 관람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봉사단은 자르갈란트 지역개발교육센터 개보수 및 나무 심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수흐바타르 광장과 테렐지 국립공원을 방문해 몽골의 도시 정취와 대자연을 체험했다.

세명대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면접 및 조별 발표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현지 문화와 기초 몽골어 교육을 이수하며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준비했고 현지에서도 매일 일일 활동에 대한 자체 평가 회의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세명대는 2007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여름방학마다 중국 산동성, 몽골 울란바토르 등지에 국제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 자르갈란트 지역과는 2015년부터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현지 학생들과 우정을 교류하고 있다.

봉사단에 참여한 디지털콘텐츠 창작학과 윤여은 학생은 "몽골 학생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며 열정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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