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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세계 전통예술과 미식의 향연

30개국 민속공연단 무대부터 와인·올갱이 특선 메뉴, 푸드트럭까지

  • 웹출고시간2025.09.10 15:14:27
  • 최종수정2025.09.10 15: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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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가하는 그리스 카라구나 민속그룹이 전통 의상을 입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세계 각국의 전통예술 무대와 풍성한 먹거리로 관람객의 눈과 귀, 입까지 사로잡는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회(CIOFF) 회원국 공연단이 대거 참여해 영동을 세계 민속예술의 중심지로 만든다. 1차로 입국하는 공연단은 코스타리카·이탈리아·그리스·불가리아·파나마·일본·러시아·세르비아·중국·체코 등 10개국. 코스타리카 '포크 발레단'은 50년 전통의 민속무용을 선보이고, 이탈리아 '코리 사자 기수단'은 중세 깃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일본 '타이코 프로젝트'는 북의 울림으로 무대를 압도하고, 중국 '청자 전통 음악단'은 도자기 악기라는 독특한 전통을 무대에 올린다. 이들은 메인 무대뿐 아니라 전통시장, 읍·면 지역으로도 찾아가 세계 전통문화의 향연을 펼치며, 영동 전역을 국제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관람객의 즐거움은 무대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번 엑스포 식음관 운영을 맡은 푸디스트㈜는 한식·중식·일식·분식·디저트·주류 등 14개 코너를 구성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영동 와인과 올갱이를 활용한 '영동와인석쇠불고기', '올갱이 국밥', '올갱이 짜장면'은 오직 엑스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다.

△영동와인석쇠불고기 2만 원 △영동와인석쇠불고기 백반 9천 원, △올갱이 짜장면 8천 원 △올갱이 국밥 9천원 △잔치국수 7천 원 △수제 돈까스 9천 원 △해물파전 8천 원 △전통 한닭 2만 원 △수육 한접시 1만 2천 원 △핫바베큐풀드포크 8천 원 △영동 서가원 생막걸리/밤막걸리 3 천원 등 가격도 합리적이다. 다만 음식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운영을 맡은 푸디스트(주)가 연 매출 30억 원을 넘는 대형 업체라 현행 제도상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신, 식음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천 명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 굿즈가 걸린 '꽝 없는 복권' 이벤트가 마련됐다. 금동대향로 미니어처, 까치 호랑이 배지, 전통 약과 등 국악과 전통문화의 가치가 더해진 경품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야외 체험존 인근에는 푸드트럭 5대가 배치돼 터키식 케밥, 불초밥, 타코야끼, 닭강정 등 다채로운 글로벌 푸드를 제공한다. 공연과 어우러지는 세계의 음식은 축제 현장에 활기를 더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악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공연단의 무대와 다양한 음식, 이벤트가 어우러져 국제적인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가을 영동에서 눈과 귀, 입까지 모두 만족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폐막식과 주제관 전시,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가을 영동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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