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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열

충북도 기후대기과 주무관

'가십(gossip)'이라는 단어는 고대 영어 'godsibb'에서 유래됐다. 'god(신)'과 'sibb(친척)'가 합쳐진 말로 직역하면 신과 가까운 사람, '대부모'를 의미했다.

대부모는 아이가 세례를 받을 때 또는 아이가 태어날 때 아이의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동네 소식이나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나누곤 했다. 여기서 비롯돼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라는 의미로 변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유명 인사의 뉴스나 뒷담화의 의미를 담은 '가십'으로 쓰이고 있다.

바야흐로 기후위기 시대, 기후변화에 따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의 생활은 바뀔 수밖에 없다. '정말 이런 부분에도 기후가 영향을 미칠까'라는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해외여행이 힘들어진다.

2022년 4월 영국의 리딩대학 연구팀은 비행기를 뜨게 하는 '양력(揚力)'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데 기온이 3℃ 오를 때마다 양력이 1%씩 감소한다고 밝혔다. 온도가 상승할수록 공기 밀도가 감소하면서 엔진의 공기 흡입량이 감소해 항공기가 느리게 가속되기 때문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지금 보다 더 긴 활주로를 확보하거나 승객을 덜 태우는 등 비행기 무게를 줄여야 한다.

기후위기는 곧 투수들의 위기.

2023년 4월 미국의 다트머스대학 연구팀은 야구팬이라면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날씨가 더울수록 타자가 홈런을 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표면 온도의 상승 폭과 함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열린 30개 경기장의 시즌별 홈런 사례를 분석했는데 지표면 온도의 상승은 홈런이 터질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2010년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나온 홈런 중 1%가량이 기온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추세로 기온이 계속 상승한다면 2100년에는 시즌당 10%가량의 홈런이 기온 상승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완화와 적응, 기후위기 대응의 양 날개.

기후위기 대응에는 크게 '완화(Mitigation)'와 '적응(Adaptation)'이 있다. 완화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고 적응은 피해를 줄여 회복력을 높이는 노력이다.

2020년 10월 '국가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어떻게 온실가스를 줄일 것인가에 더 많은 시선이 쏠렸던 게 사실이다. 이후 완화 못지않게 적응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최근에는 적응과 완화 고루 시선이 닿고 있다.

비행기를 뜨게 하는 양 날개, 야구 경기를 흥미롭게 하는 투수와 타자의 대결처럼 완화와 적응이라는 2가지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기후위기를 좀 더 균형 있게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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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성 신임 충북우수중소기업협회장 취임

[충북일보] 이을성(62·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이사) 8대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감사보고 △주요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2부 회장 이취임식은 박종관 회장의 이임사와 협회기 인수인계에 이어 이을성 신임 회장의 취임사와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박종관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사업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을성 신임 회장은 △지속가능한 충우회 △회원 확충을 통한 질적·양적 도모 △충우회 회원사들을 위한 교육, 정보, 지원사업 등 실질적 도움을 확장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의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그 역할을 책임져오는 시간이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지나온 길을 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