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전 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 성료

900여 명 참여, 어린이 실종·유괴 예방 행동 요령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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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코코의 위험한 하루 공연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1층 대강당에서 안전 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안전공제가 주관했으며,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 등 9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은 실종·유괴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행동 요령을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사후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인형극 속 상황에 몰입하며 즐겁게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영숙 센터장은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는 인형극으로 안전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관람을 통해 영유아들이 실제 위험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