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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확정…시의회서 최종 가결

  • 웹출고시간2025.09.05 11:48:55
  • 최종수정2025.09.07 1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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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지난 5일 열린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포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최종적으로 통과시켜 매각이 확정됐다. 시가 추진하는 매각 대상은 전체 용지·건물 중 환승주차장을 제외한 토지 3필지와 건물 2개 동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이 확정됐다. <9월 5일자 1면>

시의회는 5일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최종적으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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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균 청주시의원이 5일 열린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정안을 상정하고 있다.

ⓒ 청주시의회 유튜브
이 안건 표결에는 회의 참석의원 41명 중 22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7표, 기권 2표가 나왔다.

찬성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반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표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건 가결에 따라 시는 곧바로 이달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매각 방식은 최고가 전국규모 공개입찰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시외버스터미널의 운영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상태여서 법 기준에 위배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을 두고 시의회 여·야는 지난달부터 대립각을 세워왔다.

민주당 측에선 시민공청회 미개최와 행정절차의 하자 등을 이유로 '졸속행정'을 주장하며 추후 재심사를 요청했고, 국민의힘 측은 이미 10년 전에 매각이 결정됐던 사안을 문제삼는 것은 '정치적 발목잡기'라고 주장하며 대립했다.

이에따라 상임위인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2차례에 걸쳐 이 안건을 심의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해당 안건은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표결로 심의 목록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안건을 재차 포함해 연서를 작성하고 김현기 시의장에게 전달했다.

시의회 회의 규칙 26조에는 '의안에 대한 수정 동의는 그 안을 갖추고 이유를 붙여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찬성자가 연서하여 미리 의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행안위에서 안건이 제외됐더라도 다른 의원들의 권한으로 이 안건을 다시 수정하자는 연서를 작성해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규정이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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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5일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22명 전원은 찬성의 뜻을 밝히고 연서에 서명했다.

무소속 임정수 의원까지 이 연서에 서명해 총 재적의원 42명 중 23명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

한편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에 조성된 뒤 ㈜청주여객터미널이 위탁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노후화됐고, 터미널 운영자와 소유자가 일치해야한다는 법령을 들어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매각 대상은 전체 용지·건물 중 환승주차장을 제외한 토지 3필지와 건물 2개 동이다.

대략적인 매각 대금은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이곳을 매각하며 매각대상자와 함께 해당 부지에 상가와 주거지 등이 복합된 시설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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