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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시민사회단체서도 찬반 논란

  • 웹출고시간2025.09.04 17:55:56
  • 최종수정2025.09.04 1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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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사업과 관련해 4일 매각 중단을 주장하는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사업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각자 찬성과 반대의 뜻을 밝히며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시민 공론화 과정조차 생략한 졸속 행정으로 추진되는 것은 향후 많은 문제점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며 매각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과거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에서도 공공성 상실, 특혜 논란, 불투명 행정, 교통·주차 대란 등 수많은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청주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미 부결된 안건을 본회의에 재상정해 국민의힘이 단독 처리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이는 상임위 판단을 무력화하고 시민사회의 반대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으로,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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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사업과 관련해 4일 매각에 찬성하는 청주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청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반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찬성하는 시민단체들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밝힌 이 단체는 이날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외버스터미널은 노후화가 심각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은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있다"며 "좁고 낡은 대합실, 불편한 환승 동선, 부족한 편의시설은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도시의 위상에도 걸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정적 계산이나 정치적 이해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시민의 목소리와 권리"라며 "행정 논리에 매몰돼 매각을 지연시키는 것도,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결정을 미루는 것도 모두 시민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청주 시민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도시의 미래를 위해 하루빨리 결단하고 실행에 나서 주실 것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안건을 5일 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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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화영토 넓힌 4년…변광섭 대표 "저의 꿈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