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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주민, 농약병 분리수거로 청정마을 지킨다

10년째 봄·가을 정기 실천, 환경 보호 앞장

  • 웹출고시간2025.09.04 11:36:30
  • 최종수정2025.09.04 11:36:29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사용한 농약병을 모아 분리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주민들이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일 농약병 분리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사용이 끝난 농약병을 모아 살충제·살균제 용기를 구분해 분리배출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 용기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리수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나이 들어 몸은 힘들지만, 함께 힘을 모으니 마을이 깨끗해지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구 중티리 노인회장은 "마을은 10년 전부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 정기적으로 농약병을 모아 분리배출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을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청정 마을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고, 이번 사례가 다른 마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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