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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방에서 기업하는 게 유리하지 못해도 억울하지 않게 만들겠다" 약속

3일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서 강조

  • 웹출고시간2025.09.03 16:58:57
  • 최종수정2025.09.03 16:58:5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 안산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측면에서 제조업은 정말 중요하다"며 "지방에서 기업하는 게 유리하지는 못해도 억울하지는 않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해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의 주제는 '기술 속의 기술'로 첨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강소기업들의 혁신과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은 반도체 공정의 주재료인 웨이퍼를 평탄화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첨단 강소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처럼 기술 자립과 혁신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된 첨단 강소기업 10개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조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도금이나 샌드페이퍼 작업이 현대화되었지만 매우 익숙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기회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중요한 정책 과제이다.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측면에서 제조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역량 있는 제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대표들은 국내 기업들을 추격하는 중국 제조업 성장의 빠른 속도에 우려를 전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이루려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각 사업의 시장성과 관련 규제, 기존에 있는 지원책과 제도의 형평성 등을 꼼꼼히 따져 물으며 모태펀드 조성을 비롯한 지원책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원 넘게 책정했다"며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정책 고민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발전"이라며 "모두가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에서 기업하는 게 유리하지는 못해도 억울하지는 않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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