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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고양시서 14일 개막

전국 발달장애인 3천여 명 참가, 스포츠 통한 화합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25.09.03 14:25:58
  • 최종수정2025.09.03 14:26:06
[충북일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 및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운동이다.

이 대회는 '경쟁보다는 참여', '성적보다는 성장', '승부보다는 통합'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운동 능력에 맞춰 경기 그룹을 조정해 모든 선수에게 공정하고 의미 있는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통합의 장을 지향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1천900명, 지도자 500명, 임원 및 관계자 600명을 포함해 총 3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육상, 수영, 농구, 축구, 배드민턴, 골프, 탁구, 역도, 배구, 롤러스케이트, 태권도, 핸드볼, 보체 등 13개의 정식 종목과 MATP, e스포츠, 풋살 3개의 시범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충청북도에서는 총 43명의 선수단이 구성돼 수영, 육상, 핸드볼, MATP, 롤러스케이트, 배구, e스포츠 등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 선수단은 그간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호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 선수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값진 경험을 쌓고 모든 이에게 감동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며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국하계대회를 통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기쁨이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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