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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이 아이 한 명을 키운다"…영동군 드림스타트, 전문가와 아동 해법 모색

제3차 외부 슈퍼비전 개최

  • 웹출고시간2025.08.31 12:55:23
  • 최종수정2025.08.31 1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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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드림스타트 제3차 외부 슈퍼비전에서 참석자들이 아동 정서·학습·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영동군이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제3차 외부 슈퍼비전을 개최하고, 한 아동과 가정이 겪고 있는 정서·행동 문제, 학습 부진, 돌봄자의 건강 문제 등 복합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들과 해법을 모색했다. 단순한 상담을 넘어 아이가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된 것이다.

이날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서유지 소장과 김지연 부소장이 강사로 함께했다. 서 소장은 해외 주재원 부모교육, 전국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 교육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를 지원한 사례를 공유했고, 김 부소장은 청소년 진로·학습 프로그램과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슈퍼비전에서는 △아동의 행동 조절과 정서적 안정 △조손가정 양육자의 심리적 회복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제도적 지원 연계 등 다양한 주제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작은 관심과 지원이 아이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은 결국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와 가족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동/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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