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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점 뜻깊어"

강훈식 비서실장도 "한미 동맹, 안보·경제·기술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강, "큰 산 넘었지만 갈길 남아…미국과 협상은 끝나지 않은 계속 협상"

  • 웹출고시간2025.08.28 16:14:51
  • 최종수정2025.08.28 1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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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한반도의 안전,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 간 공동의 비전을 상세히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에 "미국 순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두터운 신뢰를 쌓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점이 뜻깊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첨단기술·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직면한 다각적인 과제에 대해 깊이 논의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국제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중추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동맹은 군사 영역을 넘어서 안보와 경제, 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강 비서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의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굳건한 신뢰 관계가 형성됐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원자력, 조선, 에너지 등 핵심 산업에 있어 양국의 협력이 굳건해졌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우리 기업의 진출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다만 큰 산을 넘기는 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았다"며 "국제 정세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고, 특히 미국과 협상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계속 협상이 뉴노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국가와 관계를 슬기롭게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처능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번 협상과 회담은 어려운 여건에서 준비했지만 대통령이 여러 채널로 들어온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판단하고 전달할 메시지도 정리하는 발군의 역량을 보여줬다"며 "정부와 대통령실도 각자가 맡은 바의 소임을 다해 이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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