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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재미동포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 모색"

트럼프 대통령과 내일 정상회담

  • 웹출고시간2025.08.25 17:30:03
  • 최종수정2025.08.25 17:30: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들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재미동포 15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의 든든한 주역이었던 동포들께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임을 언급하며 "낯선 땅 미국에서 무수한 역경을 기회로 바꿔낸 동포 여러분의 존재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등불"이라며 "무엇보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소중히 간직하며 미국 사회의 보편·모범적인 구성원으로 뿌리 내려 각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계신 여러분들이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잇는 든든한 가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미동포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기에 단박에 쉽게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권한 행사를 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 제도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도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앤디 킴 미 연방 상원의원, 이준호 주미대사대리, 은 양 NBC 앵커,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스티브 리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조지영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 대니 리 셰프 등이 함께 자리했다.

동포 원로인 문일룡 페어팩스주 교육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 700만 동포들이 조국과 함께 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대통령께서 한국 정부와 국민, 그리고 동포사회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관계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독립유공자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 등 한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조 사무총장은 이민자들의 현지 생활 적응을 돕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 활동을 소개했다.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리 셰프는 'K(케이) 푸드' 확산을 선도해온 경험담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낮, 한국 시간 26일 새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나선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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