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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80주년 기념 단재신채호 단심丹心서예전, '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

오는 18일부터 국회의원회관 아트갤러리서

  • 웹출고시간2025.08.13 13:26:30
  • 최종수정2025.08.13 1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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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전시 포스터.

ⓒ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충북일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단심(丹心)'을 되새기는 서예전이 열린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운하)가 주최하는 '단심丹心서예전-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展'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 첫날인 오는 18일 오후 3시에는 오프닝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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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순형무소 절명시.

ⓒ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번 전시에서는 김성장 서예가가 참여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상과 기개가 담긴 30여 편의 문장을 서예 작품으로 재현했다.

작품은 '쇠귀체' 혹은 어깨동무체, 연대체라고도 불리는 '신영복체'를 활용해 제작됐다.

전시 제목인 '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는 1936년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하기 직전 단재 선생이 남긴 절명시(絶命詩)의 한 구절이다.

조국의 광복을 바라며 싸우다 끝내 해방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 선생의 비감함과 숭고한 뜻이 담긴 시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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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혁명선언.

ⓒ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황운하 상임대표는 "단재 신채호 선생은 민족의 독립과 주체성 확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이며 문학가, 언론인, 교육자"라며 "이번 전시는 선생의 문장을 단순한 글이 아닌 붓글씨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시각적·정신적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일제강점기 언론인, 역사학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는 1936년 2월 21일 중국 다롄의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으며, 내년(2026년)은 순국 90주년이 되는 해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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