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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8.12 17:28:53
  • 최종수정2025.08.12 17:28:53
[충북일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들어 꾸준히 발생하면서 5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해 방역당국이 병상 수급 등 대응 강화에 나섰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입원환자 수가 28주차(7월 6~12일) 103명에서 31주차(7월 27일~8월 2일) 220명으로 4주만에 약 2배 증가하면서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천526명)의 60.0%(2천114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18.3%, 647명), 19~49세(9.6%, 340명) 순으로 많았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입원환자 수도 31주차에 23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26명)의 52.5%(1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8월 중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과 하수감시 농도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 방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1주차에 22.5%(+2.4%포인트)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 주 대비 증가하며 26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예절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진료를 받은 뒤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평가하고, 치료제와 병상 수급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8월 3주차 내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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