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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내 자율주행 1위 기업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약

오토노머스 A2Z,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 어린이과학관에 무상 기증

  • 웹출고시간2025.08.12 17:10:04
  • 최종수정2025.08.12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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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 관계자들이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Coii)' 기부 협약식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1위 기업과 손을 잡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충주시는 12일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Coii)'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한지형 A2Z 대표, 윤희성 사업개발팀장, 충북테크노파크의 최영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장과 육현호 전장기술팀장, 해담별 박병준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상대방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 현대자동차 출신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인프라 연동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11위(2024년 기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누적 64만㎞ 이상의 자율주행 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49대의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취득한 상태다.

오는 9월부터는 충청북도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에 자율주행을 도입해 본격 운행에 나설 예정이며, 전국 10여 개 지자체에서 실증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 차량 7대를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이 국제무대에서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가 충주시에 무상 기부되며, 충주시는 이 차량을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에 전시해 어린이들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집약된 실제 테스트용 차량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책이나 영상이 아닌 실물을 통해 미래 교통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한지형 A2Z 대표는 "충주시와 함께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를 시민과 학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 교통기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과학과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기부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충주시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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