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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8.11 17:58:00
  • 최종수정2025.08.11 17:57:59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정연구원이 자신들의 연구보고서를 대부분 비공개 전환했다는 본보 지적 이후 연구원이 오는 14일까지 공개가 가능한 보고서는 공개키로 결정했다.<8일자 2면>

시정연구원 관계자는 "충북일보의 지적에 대해 내부 회의를 열고 자체 공개 시스템을 보완키로 했다"며 "자체 기준을 만들어 오는 14일까지 공개와 비공개, 부분 공개로 나눠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에서 수주한 수탁과제나 현안과제 같은 경우 해당 자료를 가지고 정책 결정을 하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이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발주 부서와 협의를 거쳐 공개와 비공개, 부분 공개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본보는 지난 8일 '청주시정연구원 연구보고서 돌연 비공개…의혹 증폭' 기사를 통해 청주시정연구원이 자신들의 연구과제를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대부분 비공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연구원은 자체 홈페이지 연구보고서 섹션에 게재하던 수십여개의 연구자료들을 비공개 설정하고 보고서 겉표지만 게재했다.

그마저도 올해분 연구결과들은 게재일까지 모두 삭제해 언제 추진됐던 연구결과인지, 연구가 진행중인 사안인지, 마무리가 된 연구인지 등을 확인할 방도도 없는 실정이다.

단순히 연구과제 제목과 책임연구위원의 이름만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만 공개해뒀다.

게다가 이전에는 다운로드를 해 전문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지난해분 연구결과들 역시 많은 부분이 비공개 처리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시가 사업을 추진하기 유리한 결과만을 공개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방해가 될만한 소지가 있는 연구보고서들은 죄다 비공개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연구보고서가 잘못게재돼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 등이 쏟아지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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