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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 시니어친화형 체육센터 부지 변경

"고령층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에 "주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

  • 웹출고시간2025.08.11 14:42:16
  • 최종수정2025.08.11 1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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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조성하는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의 신축 부지를 애초 계획지에서 영춘면 소재지 내로 옮기기로 했다. 주민 접근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 후 영춘생활체육공원 인근 부지를 신축 장소로 확정했으나 올해 2월 '주민과의 대화'에서 교통사고 위험과 거리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해당 부지는 보행로가 없어 안전에 취약하고 마을과 떨어져 있어 고령층 이용이 어렵다는 이유였다.

이 같은 의견을 수용한 군은 주민이 제안한 대체 부지 협의를 먼저 시도했으나 토지 소유주 사정으로 무산됐다.

이후 소재지 일대 60여 필지를 조사하며 여러 차례 현장 검토를 거쳐 최적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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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조성하는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의 신축 부지 전경.

ⓒ 단양군
새 부지 후보지에서는 보상금 협의 과정이 난항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매도 승낙을 끌어냈다.

감정평가와 소유권 이전 절차까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만 남았다.

이번 부지 변경 과정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걸리는 토지 협의를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사례로 주민 요구를 신속히 반영한 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부지 협조에 응해준 토지 소유주께 감사드리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실내 운동시설과 프로그램실, 휴게 공간을 갖춘 복합 체육공간으로 조성되며 어르신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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