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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8.10 13:51:04
  • 최종수정2025.08.10 13:51:04
지난 글에 소개한 단양팔경 4곳에 이어 단양팔경 중 나머지 명소 4곳을 소개한다.

단양군민은 물론 여러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찾는 단양의 자랑 단양팔경을 만나러 가본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 순처럼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암으로 이뤄진 봉우리가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작은 금강이라는 의미로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단양 구담봉과 함께 충주호 유람선이나 관광선을 타고 보는 것이 이곳을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특히 단풍 계절인 가을에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배를 타기 힘들 만큼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옥순봉은 본래 제천 땅에 있는 것이지만 과거 조선 명종 시절에 퇴계 이황의 노력으로 단양의 관문이 됐다고 한다.

나무 새순이 피어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옥순봉이다. 물 위에서 배를 타고 관람하며 새로운 풍경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맑고 깊은 계곡물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상선암은 단양팔경 중 한 곳이다.

​선암계곡의 가장 위에 위치해 있어 위쪽에 있는 바위, 즉 상선암이라고 부른다.

크고 작은 바위가 올망졸망 모여 있어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맑은 계곡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 안전을 위해 접근이 금지돼있다.

단양군 선암계곡 중 상선암.

ⓒ 단양군
단양 상선암은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단양 느림보유람길 중 1구간인 '선암골 생태유람길' 중간에 있다. 상선암에서 중선암을 거쳐 하선암까지 단양팔경 3곳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단장한 데크길을 유유자적 신선이 된 듯 걸어보는 것도 좋다.

선암계곡에는 휴양림과 야영장 그리고 수련원을 비롯한 펜션과 민박 등이 많아 개인, 단체 관광객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단양 명소다.

조선 효종 때 문신인 곡운 김수증이 이름을 지은 단양 중선암은 선암계곡에 있는 단양팔경 3곳 중 가운데에 있다.

중선암에는 옥염대와 명경대라는 커다란 바위 두 개가 있는데 이 중 옥염대에는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충청도 관찰사로 재임하던 길보 윤헌주의 글을 바위에 새긴 것으로 '근처 네 지역 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를 새긴 석공의 이름과 날짜도 함께 남아 있다는 것이다.

퇴계 이황은 이 계곡을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 하여 선암계곡을 삼선구곡이라고 이름 짓기도 했다.

월악산 물줄기가 남한강으로 흐르는 선암계곡은 단양팔경 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3곳을 모두 품고 있다.

3층으로 된 단양 하선암은 넓이가 백여 척이나 돼 마당을 이루고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얹혀있는데 그 형상이 미륵 같아 불암, 미륵바위로도 부른다.

이 바위는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 임재광이 신선이 노닐던 바위라 하여 선암이라 했는데 거울같이 맑은 물이 밤낮없이 흐르고 물속에 비친 바위가 무지개같이 영롱해 홍암 이라고도 했다.

이렇게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이유는 단양 하선암의 팔색조 같은 매력 때문일 것이다.

올여름 단양팔경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모두 알아 보시기 바란다.

/단양군 공식블로그

* 이 기사는단양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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