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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복귀 청신호… 초과 인원·입영 시기 등 배려

충북대병원도 곧 모집 공고 예정

  • 웹출고시간2025.08.07 18:02:45
  • 최종수정2025.08.07 18:02:45
[충북일보]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정부가 수련연속성 보장을 이유로 사직 전공의들의 조건을 대거 수용하면서다.

사직 전공의들이 본래 근무하던 병원에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해 정원보다 수련 전공의가 많아질 경우 초과 정원을 인정해주고, 입영시기도 최대한 배려한다고 방침을 정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함께 '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8월 말까지 이어질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이런 내용으로 합의했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수석으로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 하반기 모집에서는 병원·과목·연차별로 결원 범위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하되 이로 인해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하기로 정했다.

사직 전공의들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관계 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수련을 마친 이후에 입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미 입영한 전공의들에게 올 하반기 지원 자격을 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정에 대해서는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1일부터 수련병원별 원서접수를 시작하되, 병원별로 면접 등 세부 일정은 이번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도 전공의 정원 중 결원 범위만큼 하반기에 추가 모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인턴 30명, 레지던트 130명 총 160여 명 규모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빠르면 8일 늦어도 다음주 초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결원 범위에 맞춰 인원을 산정해 복지부에 제출했고, 모집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공고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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