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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창사 이래 처음

"올해 영업이익 10% 지급" 주장
영업이익 30조원 달성 시 3조원 소요

  • 웹출고시간2025.08.06 16:12:37
  • 최종수정2025.08.06 16:12:36
[충북일보] 성과급 지급 기준을 놓고 사측과의 갈등을 빚던 SK하이닉스 3개 노동조합(이천·청주·사무직)이 6일 청주에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여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차 결의대회는 이날 오후 3시 청주 3캠퍼스 노동조합 사무실 앞에서 진행됐다.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강경 투쟁에 대한 의지를 공식화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조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10차 본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한 초과이익성과급(PS) 상한선(1천700%+α)과 임금 인상안에 반발하며 임금 협상의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PS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회사 실적과 개인 고과를 반영해 기본급의 최대 1천%(연봉의 50%)까지 연 1회 지급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3조4천673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PS 1천%와 특별성과급 500% 등 기본급 1천500%, 자사주 30주를 지급했다.

올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는 30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노조의 요구대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경우 성과급 규모는 약 3조 원에 이른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2차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는 오는 12일 이천캠퍼스 수펙스(SUPEX)센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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