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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지훈련장 '각광'…전국 선수단 발길 이어져

전국 28개팀 591명 선수 훈련 매진

  • 웹출고시간2025.08.05 13:13:07
  • 최종수정2025.08.05 13:13: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육상 선수들이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육상, 펜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28개 팀 591명 선수가 보은스포츠파크 등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 팀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 유소년 축구 연합회 축구 캠프, 육상 실업팀 및 학생 선수단 등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잘 정비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 시설, 타 지역 대비 평균 1~2도 낮은 기후,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대표 시설로는 해발 430m 고지에 조성된 황톳길 '말티재 꼬부랑길', 보은 스포츠 파크, 공설 운동장,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 등이 있다.

이달 7~11일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3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특히 속리산 인근 지역은 전지훈련 선수들로 붐비며 지역 식당과 숙박 업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다목적 종합 운동장 조성 사업을 통해 야구장 1면을 추가 확보, 야구 전지훈련 팀 유치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길 스포츠 산업 과장은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지훈련 유치 종목 확대와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 인원은 188개 팀, 2만4124명에 이른다. 이는 체육 인프라가 현장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운영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은 / 정태희 기자 chance09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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