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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7.31 17:14:48
  • 최종수정2025.07.31 17:14:47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평택 시외버스 노선을 8월 1일부터 3회 운행하고 10일부터 1회 추가해 하루 4회 왕복 운행(편도 8회)한다고 31일 밝혔다.

운행 거리는 86㎞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주공항을 출발해 안성, 공도, 평택대를 거쳐 평택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1만1천900원이다.

이번 노선 신설로 경기도 남부권 주민들의 청주공항 이용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청주공항 시외버스 노선은 충청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공항 이용객의 26.2% 정도가 수도권 주민이지만 대중 교통망이 연결되지 않은 경기 남부권은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환승을 해야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이 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관련 시외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청주공항 노선 신설을 위해 수차례 협의한 후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노선이 인가됐으나 업계 경영난 등으로 운행 개시가 늦어졌다. 최근 청주공항 이용객 급증으로 운행에 들어가게 됐다.

청주공항은 국토 중심에 위치하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지리적 이점과 충청권과 경기남부권 배후 인구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개항 이래 최초로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고, 역대 최다인 458만 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이에 도는 급증하는 민항 수요를 감당하고 항공물류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활주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용 수요가 뒷받침 돼야 하는 만큼 평택~안성~청주공항 시외버스 노선은 새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지속적으로 시외버스 노선을 발굴 신설하고 이용객이 많은 기존 노선은 증회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추가적으로 용인~이천~청주공항 노선 운행을 위해 협의 중이다. 이용객 추이를 살피며 연말 운송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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