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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간다!' 제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에 '슬기로운 대학생활' 길잡이

세명대 재학 꿈드림 출신 선배들, 진학 노하우·생생한 학과 경험담 전수
"나와 같은 고민 공감" 뜨거운 반응, "좌절 아닌 새 시작" 용기와 희망 심어

  • 웹출고시간2025.07.31 13:21:36
  • 최종수정2025.07.31 13: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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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을 앞둔 제천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로부터 입학 및 학과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안착을 지원하는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대학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길을 제시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센터는 대학 입학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및 학과 설명회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특별함으로 주목받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현재 세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 대학생 3명이 직접 참여해 후배 청소년들에게 입학 준비 과정부터 호텔경영학과,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학과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들은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꿈을 향한 용기를 불어넣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꿈드림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서 후배 청소년들을 돕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서포터즈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진로 탐색 및 진학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이러한 선순환 구조의 하나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겪고 있는 고민을 똑같이 겪었던 선배가 이야기해 주니 더욱 실감 나고 와닿았다"며 "학교를 그만두었더라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고 용기를 갖고 대학 입학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 복귀, 검정고시 지원,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전화(642-795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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