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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계곡, 폭염 속 힐링 명소로 각광

천혜의 자연 품은 계곡 따라 관광·캠핑·물놀이까지 풍성

  • 웹출고시간2025.07.31 13:25:42
  • 최종수정2025.07.31 13:25: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단양군의 주요 계곡들.

[충북일보]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양군의 계곡들이 전국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빽빽한 숲이 어우러진 단양의 자연환경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힐링 명소로 부상했다.

단양은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명산에 둘러싸여 다양한 계곡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여름이면 천동·다리안·선암·남천계곡 등 주요 계곡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대표적인 피서지인 천동계곡은 소백산 비로봉에서 발원한 차가운 계류가 특징이다.

숲속 그늘에 펼쳐진 계곡은 자연 속에서의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에 조성된 천동물놀이장은 유수풀과 어린이 전용 풀장 등을 갖추고 오는 24일까지 운영돼 인기다.

다리안계곡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용담이 자리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일대는 캠핑객들을 위한 야영장, 주차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선암계곡은 단양팔경과 도락산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소선암자연휴양림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등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소백산 깊숙한 곳 남천계곡은 천연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조용한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물놀이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더해지며 인근 온달관광지와 함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투명한 물빛이 어우러진 사동계곡,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새밭계곡도 여름철 명소로 각광받는다.

특히 새밭계곡은 산천어가 서식할 만큼 수질이 뛰어나 청정 자연의 상징으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양을 찾는 피서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 위험지역 순찰, 환경 정비 등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응해 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주요 계곡 주변 정비도 지속 추진하며 청정 피서지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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