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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7.27 14:47:27
  • 최종수정2025.07.27 14:47:43

'충청도 앉은굿' 명예보유자 신명호씨.

[충북일보] 충북도는 27년 간 전통 방식의 철제 기구를 제작해온 유동열씨를 도 지정무형유산 '야장(冶匠)' 기능보유자로, 활 제작 장인 양창언씨를 '궁시장(弓矢匠)' 전승교육사로 인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야장은 철을 이용해 농기구·생활기구 등을 만드는 대장장이를 일컫는다. 도내에서 야장 기능 보유자가 인정 예고된 것은 2003년 이후 22년 만이다.

1998년 대장간 일을 시작한 유씨는 2003년 고(故) 설용술 보유자의 문하에 입문해 본격적으로 철물제작 기술을 배웠다.

2008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이후 야장 기술 전승을 체계화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양씨는 2008년부터 궁시장 보유자인 아버지 양태현씨로부터 화살 만드는 일을 배우기 시작해 2014년 이수자로 인정됐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청주죽시' 공방을 10여 년간 운영해왔다. 화살 제작 기술 전승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56년간 '충청도 앉은굿' 전승 활동에 힘써온 무속인 신명호씨도 명예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도는 30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열리는 충북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이들에 대한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유산의 체계적 전승과 전승자 발굴을 위해 도 지정무형유산 전승자 공모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승자를 충원해 전승 기반을 확충하고 무형유산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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