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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읍내리 삼층석탑, 오층모전석탑 보존·관리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5.07.27 14:02:43
  • 최종수정2025.07.27 14:02:43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리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찾는다.

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충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삼층석탑은 음성읍 평곡리 옛 절터에 있던 탑으로 1934년 설성공원 내 경호정 앞으로 옮겼다.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고려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읍내리 오층모전석탑은 전탑(塼塔)의 양식을 모방한 탑으로, 음성향교 앞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46년 수봉초 교정에서 1995년 음성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현 음성생활문화센터) 광장으로 다시 옮겨 세웠다.

단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형태이나 현재 탑신의 2층과 5층 옥신석(屋身石)은 없고 상륜부(相輪部)가 결실됐다.

통일신라 후기 이후 안동, 의성 등지 전탑과 모전석탑(模塼石塔)의 영향을 받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5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주변 현황에 대한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기본 구상(안), 현상변경 허용기준안 재조정 검토,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계획은 향후 중간·최종보고회 및 충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민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용역으로 읍내리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이전 복원 이력과 주변 현황 등을 검토해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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