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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송참사 국정조사 충분히 의미있고 필요한 일"

李, 전날 4대 참사 간담회서 오송참사 유가족 요구에 약속
오송참사 주무부처 없는 점 지적하며 행안부 지정
이태원참사, 검·경 참여 합동조사단 편성 약속
2차 가해 상설 전담수사조직·트라우마 피해 평생지원 가능 여부 지시

  • 웹출고시간2025.07.17 17:12:52
  • 최종수정2025.07.17 19:06:40
[충북일보] 속보=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참사 유가족들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야당의 반대가 있어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의미있고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17일자 1면>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4대 참사(세월호·이태원·오송지하차도·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유가족들 입장에선 사건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제일 답답할 것 같다"며 수사와 재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공론장에서 오송참사를 논의하는 것이 충분히 의미있고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야당의 반대가 있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참사와 달리 오송참사는 정부 주무부처가 없는 점을 지적하고 행정안전부를 오송참사의 주무부처로 지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등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유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도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참사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이태원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특조위와 조사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안공항 여객기참사와 관련해서는 "이 사건은 이태원참사와 다르게 정치적으로 왜곡될 이유가 없는 만큼 조사 결과를 먼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참사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관련 상설 전담수사조직도 만들라고 지시했다.

참사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피해와 관련해 폭넓은 보호와 사후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평생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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