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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읍 314mm 폭우…이범석, "시민안전에 만전"

  • 웹출고시간2025.07.17 15:26:26
  • 최종수정2025.07.17 1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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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긴급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안전대책을 지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16일 밤부터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대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7일 긴급회의를 열고 "전 직원은 피해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즉각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또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대피하신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황 파악 및 재해구호 물품 지급 등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하며, 특히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등 재해 취약 시민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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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원들이 내수읍의 한 침수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물을 빼내고 있다.

이어 "저수지 및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지하차도,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해 추가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비가 예보돼있는 19일까지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는 16일 오후부터 시작됐으며, 17일 오전 10시 기준 청주시 평균 누적 강수량은 207.8㎜으로 집계됐다.

최대 누적 강수량은 내수지역으로, 무려 314㎜의 비가 내렸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17일 오전 1시 40분부터는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대응 강도를 높였다. 현재 97개 부서에서 220명이 비상 근무에 임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설 피해로 도로 및 사유 시설의 토사유출, 수목전도, 침수 등 총 55건이 접수됐다.

이 중 27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8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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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북이면 임시 대피소에서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산사태 및 하천 범람이 우려돼 서원구 현도면, 흥덕구 오송읍 등 10개 마을에서 90명(산사태 17명, 하천범람 73명)을 밤사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대피소에는 이불, 베개 등 구호세트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수위를 살펴보며 무심천 하상도로와 세월교, 복대천, 신대천 등 주요 지점의 물막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해왔다.

17일 새벽부터는 내수·북이·주중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사전 진입을 막아 총 399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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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낭성면 지산리의 한 논과 축사에 토사가 유입되자 청주시 직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토사를 치우고 있다.

특히 최근 도입한 무심천 세월교 자동차단설비를 즉각 활용해 세월교 19개소, 37개 시설을 신속하게 가동해 동시다발적으로 시민의 교행을 통제할 수 있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상습침수지역, 지하차도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는 수시 예찰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물막이판, 차수막 등 수방자재와 양수기 등을 동원해 국소 지역 피해에도 대응 중이다.

독거노인, 노후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읍·면·동 직원들과 이·통장 등 직능단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개별 안부 전화 및 현장 방문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시민에 호우 관련 경보 및 일반 문자메시지를 8만여건 전송하고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예·경보 방송을 5회 실시했으며, 농·축·어업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도 이틀간 5만여건 발송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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