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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토종어류 버들붕어 2천 마리 방류…생태 복원 본격화

충주 주덕읍 저수지에서 토종 민물고기인 버들붕어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

  • 웹출고시간2025.07.17 14:16:12
  • 최종수정2025.07.17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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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읍 저수지에서 토종 민물고기인 버들붕어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주덕읍 원당우 저수지와 율곡 저수지에 토종 민물고기인 버들붕어 2천마리를 방류하며 지역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버들붕어는 과거 하천과 늪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토종어종으로, 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자취를 감춰왔다.

이에 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버들붕어는 '각시붕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은은하고 화려한 체색 덕분에 관상어로도 인기를 끄는 종이다.

특히 외래어종이 없는 소류지에 방류할 경우 생존율이 높아 생태복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5년째 버들붕어와 대륙송사리 등 토종 어종 복원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외래어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소류지를 중심으로 복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다슬기 약 90만 패, 대농갱이 6만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앞서 6월과 7월에는 각각 뱀장어와 쏘가리 치어 1만 5천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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