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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기업 500+, 충북이 만드는 '일하기 좋은 회사'

**가족과 일의 균형, 충북형 지속가능한 일터를 그리다
上 가족친화인증기업 500+, 충북이 만드는 '일하기 좋은 회사'
충북 가족친화인증기업 361곳… 전국 4위 도약
중소기업 현실 고려한 인센티브… 기업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으로 인재 경쟁력 높여"

  • 웹출고시간2025.07.14 18:05:01
  • 최종수정2025.07.16 15:09:27

편집자주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라는 개념이 자리잡은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가족'과 '일' 사이의 균형은 쉽지 않다. 근로자와 고용자 간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저해시키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북도와 충북광역새일센터는 기업과 근로자를 함께 지원하며, 갈등의 간극을 좁히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볼 수 있는'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본보는 충북도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 가지 주요 정책인 ‘가족친화인증’ 사업과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세 차례에 걸쳐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상. 가족친화인증기업 500+, 충북이 만드는 '일하기 좋은 회사'
중. "육아는 엄마 아빠 모두 함께" 충북형 남성육아휴직1호기업
하. 지속가능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
[충북일보] "충북에도 아이를 기르며 일하기 좋은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 창출은 단순한 일자리 수 증가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한다.

출산과 육아에 우호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 정부와 자자체가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정부 첫 도입 이후 2014년과 2022년 제도 개선, 2017년 공공기관 인증 의무화 등을 거쳐 지자체 가족친화 인증 기업과 기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 혜택으로는 △관세조사 유예 △정기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 우대 △산업기능요원 인력지원 등 기업 대상 53개, 근로자 대상 38개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다.

이에 더해 충북도 지자체 인센티브로는 △가족친화기업 특별자금 지원(중소기업육성기금: 기업 당 최대 3억·고정이율 3%)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0.2%p 감면 등을 비롯한 각종 지자체별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다.

충북도는 2014년부터 충북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친화 1촌 기업'으로 해당 사업을 시작해 올해 가족친화500+사업을 운영 중이다.

충북도는 '가족친화500+'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과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내 인증기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현재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체 수는 361개소로 전년 대비 62개소 증가했다. 대기업 29개소·중소기업 287개소·공공기관 45개소가 인증 받았다.

도내 인증기업 수는 전국에서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4위를 차지한다. 3위인 부산과는 불과 2개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가족친화500+ 사업은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 500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도내 10인 이상 사업장은 약 1만2천여 개로 이 중 4%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도내 4%의 기업만이라도 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면, 이는 일·가정 양립과 여성 고용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인증 등이 근로자에게 여러 복지제도를 제공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관점을 전환해서 지자체와 사업을 통한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도 가능한 사례가 많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적극적인 기업 유인을 위해 충북도와 충북광역새일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충북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도지사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1회 표창은 △대신정기화물자동차㈜ △㈜바론 △㈜유영제약 △㈜청양식품 △㈜휴온스가 수상했으며, 2회는 △㈜교동식품 △㈜바이온셀 △㈜코아아이티 △㈜토마스케이블 △㈜휴메딕스가, 3회는 △㈜디엘정보기술 △㈜뷰티화장품 △㈜직지프린팅 △㈜유진테크놀로지 △㈜케미탑이, 4회는 △김안과의원 △디자인펜슬 △㈜사옹원 △㈜풍림푸드 △부강이엔에스㈜가 각각 수상했다.

이중 ㈜토마스케이블과 ㈜유영제약은 2023년,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2024년 여가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과 연계해 국무총리상과 여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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