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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도전 정청래, 충북서 당원 표심 잡기

  • 웹출고시간2025.07.10 17:55:12
  • 최종수정2025.07.10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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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국회의원이 10일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핵심 당원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국회의원은 10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들을 만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핵심 당원 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개혁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 금산 출신인 그는 "방금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제가 충청의 아들이기 때문에 후보 등록과 동시에 고향을 찾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들 덕분에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쳤고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 힘으로 물리쳐 오늘의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금이 태평성대라면 협치할 수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할 수 있겠으나 이는 합리적인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하는 것이며 현재는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싸움과 궂은 일, 힘든 일은 제가 하고 꽃과 열매는 대통령에게 드리는 헌신의 리더십으로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내각 구성에서 충북이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에는 "대통령 인사권을 침해할 수 없으나 당 대표가 되면 건의는 하겠다"면서 "당 대표가 되면 중요 요직에 충북 국회의원을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구당 부활을 요구하는 당원들 질의에는 "지구당 부활은 이미 당론으로 정해져 있다"며 동조한 뒤 "지역위원회에서 쓸 수 있는 경비도 합법적으로 모집할 수 있는 후원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당 지역 조직인 지구당은 2004년 폐지됐다. 이후 각 당마다 지역위원회와 당원협의회를 만들었지만 정당법상 공식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사무실을 둘 수 있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자유로운 정치 활동이 가능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선 "우리 의원들이 추진하는 것은 적극 밀어주고 도와줘야 한다"며 "그래야 의원들이 지지를 받을 것이다. 당 대표가 되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민·군 복합공항이어서 운영에 제약이 많은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국정과제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에 힘을 쏟고 있다. 새 활주로 건설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 제정도 나섰다.

특별법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이 참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대전시당 광역·기초의원 및 핵심 당원 간담회, 한화이글스파크 인사, 충북 청년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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