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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가족극 '만리향', 청주 무대 오른다

오는 9월 6일까지 정심아트홀

  • 웹출고시간2025.07.10 14:51:24
  • 최종수정2025.07.10 14:51:23

극단 청사 배우들이 연극 만리향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웰메이드 가족극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연극 만리향이 극단 청사의 세 번째 '꿀잼연극 시리즈'로 청주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극단 청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연극 시리즈에 나섰다.

극단 청사는 '꿀잼연극 시리즈'라는 이름 아래 총 다섯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만리향은 김원 작가의 희곡으로,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39년 역사를 지닌 극단 청사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작품은 한때 방송국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던 중국음식점 '만리향'을 배경으로 한다.

식당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첫째 아들이 가업을 잇지만 손님은 끊기고 식당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가족 간의 갈등과 무너져가는 일상을 그리던 중, 지적장애가 있던 막내의 한 사건이 계기가 되며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연극 만리향은 단순한 가족극을 넘어, '가족은 삶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공연은 오는 9월 6일까지 정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월요일과 8월 9일은 공연이 없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공연세상(043-1544-7860)'과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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