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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7.10 17:56:14
  • 최종수정2025.07.10 1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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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 등을 도시재생 활성화 최우선 지역으로 지정해 도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고도화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원도심 일원의 고도제한을 해제한데 이어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 우암동, 내덕1동, 운천신봉동을 도시재생활성화 최우선 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심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 전략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부터 오는 2035년까지 앞으로 10년 간 추진될 청주지역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정량적, 정성적 지표를 조사해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야할 지역을 선정했다.

최우선 추진 대상으로 지정된 곳은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 우암동, 내덕1동, 운천·신봉동이다.

이 중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이 25점을 획득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도시재생이 필요한 곳으로 꼽혔고, 우암동과 내덕1동, 운천신봉동이 각각 21점, 19점, 17점으로 평가돼 그 뒤를 이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쇠퇴한 지역인 것을 의미한다.

과거대비 인구변화와 인구변화 년수, 사업체 변화, 노후건축물 비율, 저층주거용 건축물 비율 등을 통해 산출한 결과다.

시는 이 지역을 신규 활성화지역으로 삼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성안동은 도심관광과 연계한 문화상권 조성, 문화 로컬 창업 클러스터 조성, 거리형 콘텐츠와 체류형 마켓 조성을 그 해답으로 꼽았다.

청주읍성이나 충북도청 등 인근 관광자원과 성안길 상권을 연결하고 관광체험 콘텐츠를 결합하자는 시도다.
또 체험·전시·판매가 융합된 생활밀착형 창업거점으로 상권 다양화를 유도하고 예술·문화공연 등 콘텐츠 중심의 테마형 거리 운영을 통해 성안길을 '머무르는 거리'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거 '청주시내' 또는 '본정통'으로 불렸던 중앙동의 경우 주변 상권과 연계한 상생형 상권, 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상권 조성, 공실 활용 및 로컬 창업 활성화를 방안으로 내놨다.

성안동 성안길, 도심 주요 소비축과의 보행·기능 연계를 강화하고 충북도청 일대의 문화공간 조성과 연계해 공연·전시·체험 중심 문화소비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임대형 창업공간과 교육·유통지원을 결합한 공공주도 창업 플랫폼 조성도 한가지 방안이다.

탑대성동의 경우 당산공원 인근의 A지역과 일신여고 인근의 B지역으로 나눠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탑대성동 A지역은 집수리 지원사업을 넘어 담장, 골목 등 연접한 부분을 정비하고 당산공원과 연계된 생활쉼터 네트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고, B지역은 노후된 점포 외관과 간판, 조명을 개선해 상권의 가시성과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마을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은도서관이나 돌봄방, 주민카페 등 복합 거점공간 조성도 계획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우암동은 골목개선, 가로정비, 학교-공원-주거 커뮤니티 조성 등에 방점을 뒀고, 내덕1동은 보행환경·상하수관·보안등·CCTV설치 등 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의 개선에 집중키로 했다.

운천신봉동은 집수리와 골목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생활공유공간 조성과 골목상권 맞춤 리디자인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 계획을 토대로 이달 중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다음달 고시·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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