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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낮 최고기온 36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이날 온열환자 4명 발생…누적 50명 달해

  • 웹출고시간2025.07.08 18:04:49
  • 최종수정2025.07.08 18:04:49
[충북일보] 충북의 한낮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며 올여름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한 8일 충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단계를 비상 1단계에서 비상 3단계로 격상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도내 11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증평에서는 최고기온이 36.5도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청주 36.3도 △괴산 35.8도 △진천 35.9 △옥천 35.4도 △단양·충주 35.2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35명, 열사병 12명, 열경련 3명 순이었다.

특히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8일 하루만 해도 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질환별로 보면 열사병 환자 1명, 열탈진 환자 3명이다.

이에 도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3단계를 가동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유·무선 확인을 실시하고 방문서비스를 통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진훈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인 무더위쉼터 운영, 도심지 살수차 운행, 재난문자·마을방송·전광판 등을 활용 도민행동요령 홍보와 더불어 분야별로 피해 우려 상황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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