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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색

고교학점제 안착 정책 포럼서 현장교사들
교사 정원 확보·대입 연계 필요성 등 제시
교육감들,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 '공감'

  • 웹출고시간2025.07.07 15:50:20
  • 최종수정2025.07.07 1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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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7일 오후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손을 잡고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이 7일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정책협의회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와 포럼에는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인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김지철 충남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담당 부서장, 고교학점제 운영 교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4개 시·도 교육감은 △충북 공감·동행 교육박람회 △대전 미래교육박람회 △세종 창의융합교육축제 △충남 문해력 향상 성과보고회 등을 하반기 교류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에는 충청권 고등학교 교사 8명이 토론자로 나서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에서 마주한 교육격차 실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교사들은 해소 방안으로 △교사 정원 확보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온라인수업 품질 제고 △대입제도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원의 역량 강화,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교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보·개선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정책 과제를 넘어 모든 학생의 성장권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라며 "충청권이 함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원의 정원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청권의 교육협력 모델이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정책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과목 수업에 대응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우선적 지원과 전문성 확보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격차 해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교육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학습의 질과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따라 교육 여건의 차이와 디지털 기반 학습 격차가 큰 상황에서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제도이지만 교육 여건의 격차로 인해 실질적인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며 "충청권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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