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1℃
  • 구름조금강릉 9.8℃
  • 맑음서울 12.0℃
  • 구름많음충주 7.1℃
  • 구름조금서산 8.6℃
  • 구름조금청주 12.1℃
  • 구름많음대전 10.1℃
  • 구름조금추풍령 7.2℃
  • 구름많음대구 12.4℃
  • 구름조금울산 12.1℃
  • 흐림광주 14.0℃
  • 구름조금부산 15.2℃
  • 흐림고창 10.5℃
  • 구름많음홍성(예) 8.8℃
  • 맑음제주 16.9℃
  • 구름많음고산 17.9℃
  • 맑음강화 9.0℃
  • 구름조금제천 5.7℃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조금천안 8.4℃
  • 구름조금보령 10.4℃
  • 구름많음부여 8.9℃
  • 구름많음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11.2℃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봉양초병설유치원, 유초연계 이음교육 '독서 골든벨' 개최

유치원·초등 저학년 함께 참여, 문해력·공동체 의식 함양 기대

  • 웹출고시간2025.07.07 13:26:42
  • 최종수정2025.07.07 13:26: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봉양초와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독서 골든벨' 행사에서 정답을 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4일,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하나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본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도서를 통해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독서 골든벨은 기본 생활 습관 관련 그림책을 유치원생과 저학년 학생들이 함께 읽은 후 OX 퀴즈 형식으로 문제를 풀며 책의 내용을 되짚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부채를 들어 정답을 표시하고 정답을 맞힐 때마다 '보석 구슬'을 받아 독서왕 팔찌를 완성해 가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사랑 ㄱ, ㄴ, ㄷ'과 관련된 초성 말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언어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힘이 세지는 말'을 주제로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는 게임을 통해 긍정적인 표현을 확장하고 말의 힘을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같은 책을 읽고 언니, 오빠랑 같이 문제를 푸니까 진짜 학교 간 것 같았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생활 습관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유아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에서 유·초 연계 교육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이음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