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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도내 유일 선정

국비 28억원 확보, 상삼·용목마을 2곳 동시 선정
총 38억원 규모 정주환경 개선 나서

  • 웹출고시간2025.07.07 14:08:05
  • 최종수정2025.07.07 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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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상삼리 사업계획도.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충북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삼마을과 용목마을이 선정 대상으로, 각각 규제와 낙후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들이다.

옥천읍 남쪽 최하단에 위치한 상삼마을은 KTX 경부고속철도 인접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대전남부연결 KTX 폐철로 미철거로 주민 생활권이 훼손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마을 입구부터 눈에 띄는 빈집들과 주택의 70%가 노후주택인 상황으로, 주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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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면 용목리 사업계획도.

ⓒ 옥천군
군북면 용목마을은 대청댐 상류 규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마을 수몰로 인한 강제 이전의 아픔을 겪은 곳이다.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 자연환경보전지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복되어 개발행위가 제한된 채 규제로 인한 피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군은 상삼마을에 2026년부터 4년간 18억원(국비 약 13억원)을 투입하고, 용목마을에는 20억원(국비 15억원)을 지원해 종합적인 마을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내 취약지역 마을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꾸준히 공모사업에 신청해 현재 총 8개 마을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군은 올해 3월부터 각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 최종 평가에서 적극적인 마을 개선 의지를 인정받아 이번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안전·생활 인프라, 주거환경 등이 취약했던 상삼마을과 용목마을의 정주여건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없도록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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