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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깻묵더미 자연발화 추정… 증평 도안면 축사 화재 발생

  • 웹출고시간2025.07.05 12:35:31
  • 최종수정2025.07.05 12:36:1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소방서 소방관이 5일 오전 증평군 도안면 한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5일 오전 6시 50분께 증평군 도안면 한 축사 사료용 깻묵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료와 건초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폭염 속 사료용 깻묵에서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증평소방서는 "사료로 사용하려고 쌓아 뒀던 깻묵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축사소유주 A씨(42)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8시께 완전히 꺼졌다.

증평소방서는 폭염 속 축사에 쌓아 뒀던 사료용 깻묵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화재가 발생해 주변 건초와 기계를 태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료나 사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깻묵은 불포화도가 높아 자연발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깻묵 자연발화는 주로 여름철 폭염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2020년 7월 음성군 한 방앗간 차고 옆에 쌓아둔 깻묵더미에서 자연발화가 발생했다. 2018년 7월 청주시에서도 깻묵 자연발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해 8월 전남 여수 한 폐 축사에 쌓아둔 깻묵더미에서도 저절로 불이 났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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