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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역대 최대

저소득 가정 학생 140명에 50만원씩 7천만원 지급
저소득층 학생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

  • 웹출고시간2025.07.03 18:23:57
  • 최종수정2025.07.03 18: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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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박영균 충북도교육청 행정국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과 정동의 사무처장.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직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달 급여에서 1천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제자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교직원들이 조성한 모금액은 도민들이 낸 성금과 더해져 학생들이 꿈을 더 크게 응원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직원을 대표해 3일 충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도교육청과 충북모금회는 지난 2016년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7천만 원으로, 교직원들이 2천247만8천 원을 내고 충북모금회가 4천752만2천 원을 배분했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학생으로 올해는 140명이 50만 원씩 총 7천만 원을 받는다.

이는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지급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역대 최대 인원이자 최대 금액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866명, 총지급액은 4억3천300만 원에 이른다.

교직원들이 자율적을 조성하는 모금액은 인사 이동과 금액 조정으로 2020년 이후 급감하는 추세다.

교직원 모금액은 2017년 6천333만7천 원이었으나 2020년 4천399만7천 원, 2021년 3천252만3천 원, 2022년 2천782만9천 원, 2023년 2천746만 원, 2024년 2천541만6천 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수혜 학생은 2017년 127명, 2018년 130명, 2019년 129명, 2020년 88명, 2021년 66명, 2022년 66명, 2023년 60명, 2024년 60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는 직전년도 모금액으로 지원금을 결정하는 충북모금회가 금액을 상향하며 수혜 학생과 장학금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됐다.

이민성 회장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과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가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도 제자 사랑에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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