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5.3℃
  • 흐림강릉 24.4℃
  • 흐림서울 27.1℃
  • 맑음충주 28.1℃
  • 구름많음서산 23.8℃
  • 맑음청주 29.3℃
  • 맑음대전 28.6℃
  • 맑음추풍령 26.9℃
  • 맑음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3.4℃
  • 맑음광주 28.3℃
  • 구름많음부산 24.8℃
  • 맑음고창 27.5℃
  • 구름많음홍성(예) 28.5℃
  • 구름많음제주 24.8℃
  • 흐림고산 24.2℃
  • 흐림강화 23.2℃
  • 맑음제천 25.8℃
  • 맑음보은 27.3℃
  • 맑음천안 28.1℃
  • 맑음보령 26.9℃
  • 맑음부여 29.3℃
  • 맑음금산 29.3℃
  • 구름많음강진군 26.8℃
  • 맑음경주시 25.7℃
  • 구름많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LNG발전소 놓고 시민사회단체 vs 충주시 정면충돌

범시민대책위 "2년간 밀실행정" 건설 즉각 중단 요구
충주시 "전력자립률 제고 위한 필수시설" 맞불

  • 웹출고시간2025.07.03 11:29:46
  • 최종수정2025.07.03 11:29: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범시민 서충주LNG발전소 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충주 LNG발전소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시민사회와 시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범시민 서충주LNG발전소 반대 대책위원회는 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대책위는 "충주시가 2023년 7월 한국동서발전과 드림파크산업단지 내 LNG발전소 건설 MOU를 체결하고도 2년간 시민들과 시의회에 쉬쉬했다"며 "전국 자치단체 중 이처럼 밀실행정으로 주민을 속인 사례는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이 LNG발전소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왜 2년 가까이 이를 숨겼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외시한 채 LNG발전소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복합발전사업 허가는 지난 5월 23일 부지 확보 문제와 주민 수용성 문제로 심의가 보류됐다.

그러나 충주시와 동서발전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재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지역주민 대다수는 여러 차례 설명회에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대대적인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충주지역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환경실천 충주지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이 대책위에 참여하고 있다.

대책위는 충주시의 전기요금 절감 주장에 대해서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광역시장과 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것으로 충주시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충주댐에서 연간 8억 4천400만㎾h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LNG발전소를 건설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충주시는 같은 날 "지금은 충주가 자립형 에너지 체제로 전환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발전소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드림파크산단 내 발전소는 외부 송전망 의존을 줄이고, 지역 내 생산·소비를 위한 분산형 구조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밀실행정' 주장에 대해서는 "2023년 7월 체결된 MOU는 분산형 전원 설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한 초기 협약으로, 당시에는 동서발전이 내부 입지 타당성 검토 중이었다"며 "본격적인 사업계획은 2025년부터 수립됐다"고 해명했다.

시는 "드림파크산단은 도시계획상 산업시설용지로 지정돼 있으며, 주거지역과 일정 거리를 확보하고 있어 환경·안전 측면에서 입지 타당성이 높다"며 "정부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며 그 결과에 따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충주시와 한국동서발전의 LNG발전소 설치 전면 백지화와 충주시의회의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