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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공천권 누가 쥐나" 국민의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관심

  • 웹출고시간2025.07.02 17:41:29
  • 최종수정2025.07.02 17:41:29
[충북일보] 국민의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인선을 놓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도당위원장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고 공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다.

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충북도당도 지방선거로 체제 전환을 위해 도당위원장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 전당대회 한 달 전 선출 지침이 내려오는 만큼 이달 안에 도당위원장 선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달 말 임기를 마쳤으나 새 도당위원장을 뽑기 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까지 치르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임기 1년인 국민의힘은 조직 정비와 지선을 이끌 도당위원장 선임이 시급하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하지만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는 도당 공관위가 주도적으로 추천한다. 공천 주도권을 쥔 핵심 역할을 하는 자리다.

충북도당에서는 선거가 있는 해에 추대 형식으로 원내 인사가 도당위원장을 맡았다.

이를 고려할 때 차기 도당위원장에 4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과 재선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박 의원이 중앙당 비대위원으로 합류했고 충북도당 안팎에서 지선 때마다 현역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에 대한 반발 기류가 나오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중앙당 지침이 나오는 대로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조만간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구체적인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달 말에는 신임 도당위원장이 가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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