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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숭덕학교 유치원-아이들세상어린이집, 20년 넘게 이어온 '포용의 통합교육'

장애·비장애 유아가 함께 자라는 따뜻한 배움의 시간

  • 웹출고시간2025.07.01 11:26:39
  • 최종수정2025.07.01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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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학교 유치원과 아이들세상 어린이집 유아들이 놀이공원을 찾고 있다.

ⓒ 숭덕학교
[충북일보] 충주 숭덕학교 유치원이 충주 지역 공동육아어린이집인 '아이들세상 어린이집'과 함께 20년이 넘도록 지속해온 통합 교육 활동이 지역사회의 모범적 포용 교육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숭덕학교 유치원은 충북 도내 특수학교 유치원 중 유일하게 정기적인 통합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 통합 교육은 반편견 교육을 실천하는 지역 기관과 협력해 유아기에 서로 다른 환경과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나들이와 교과 활동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 통합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정서적, 도덕적,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며 손을 맞잡는 아이들의 모습은 서로의 차이를 넘는 따뜻한 교감을 보여준다.

또 서로의 교육기관을 교차 방문해 다양한 수업과 놀이를 함께하는 과정은 유아들에게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체득하게 해준다.

활동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서로를 점점 더 친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 시간이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 모두에게 값진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종석 교장은 "통합 교육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포용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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