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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훈

asistus.ai 대표

AI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인간 뇌의 전기적인 신호를 모방하면 학습이 가능하다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 1943년이다. 그러나 과학의 기대와는 달리 성능과 데이터 등의 부족으로 AI는 금세 침체기로 들어섰다. 그러나 AI는 꾸준히 그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1990년대에 미국의 한 대형 마트에서 맥주와 기저귀의 매출이 함께 오르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기저귀를 사러 온 남자들이 맥주를 함께 구입한 것을 찾게 되었다. 마트는 맥주와 기저귀를 함께 진열했고 매출은 향상되었다. 다른 데이터의 비교를 통한 유형의 분석이 매출의 향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이다.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에는 '알파고 대 이세돌'로 알려진 딥 마인드 챌린지가 열렸다. 결과는 알파고 4승 1패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통계학적 예측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그러나 인지를 넘어설 만큼 거대하거나 복잡한 관계를 가진다면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AI는 복잡한 데이터에서 유형을 찾아내고, 그것이 반복된다면 과거의 사건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 예측 할 수 있다. 기반 데이터가 더 복잡하고 거대 할수록 유형의 연결은 많아지고, 예측은 정교해질 것이다. 특징적인 부분은 '정확하다' 라는 것이다. 이른바 예측형 AI이다. 예측형AI는 기업의 생산성에 더 강력하게 작용한다. 웹 서핑을 하고 있는 동안, 문득 '얘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아는 걸까·' 라고 생각된다면 예측형AI가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3년 발표된 오픈AI는 질문에 대한 컨텐츠를 생성해내는 생성형 AI를 발표했다. IT기술을 모르는 일반인과 경영자에게 IT가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관심을 주게 된 최초의 것으로, 미래의 상상과 불안감을 만들어 냈다. 생성형AI는 예측과는 달리 대부분의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광범위한 디지털 형태소의 수집으로 유사성과 적중률을 이용해 모방하여 생성하는 것으로 예측형AI와 같은 정확성과는 거리가 멀다. 생성형 AI는 뜻을 모르고 인간을 모방하고 오히려 인간의 사고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인간의 착각 마저도 모방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데이터에 따라 인간과 비슷한 학습 형태를 보이며 수집 데이터가 편향을 갖지 않는다면 정확도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예측과 생성형 AI 모두 인간의 지능을 모방할 뿐만 아니라 증강시킨다. 예측형 AI는 정확함이 필요한 기업서비스 등에 사용될 수 있고 생성형 AI는 의사결정을 돕고 개인화를 통한 친근한 접근을 할 수 있다.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예측형 AI) 요약하고(생성형 AI), 한 달 뒤 수치를 예측해(예측형 AI) 할 일을 안내(생성형AI)한다면, 미래를 계획하고 도와주는 든든한 우군이 생기는 일이다. 엄청난 학습 능력이 있고 만들고 관리하는 능력까지 탁월하다. 동작이 물리적인 것과 분리되어 있어 학습하고 그 유형에 다른 데이터를 대입하는 것도, 다른 기계에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육체와 정신이 분리되어 있지만 언제든 다시 합칠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있다. 영원한 삶을 사는 것처럼 초월적인 존재로 동작한다. 감정이나 주관에 없이 공명정대한 판단이 가능하며 빠르기까지 하다. 앞으로 인간이 할 모든 일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큰 효율성과 생산성을 가져 올 것이다.

AI는 인간과 사고 형태의 유사성을 가지나, 형태가 발전에서 의식 발현이 가능 할지에 대한 의문점을 남긴다. 의식은 지능과는 구분된다. 감각적 경험의 축적으로 형성된 지식, 그 유형의 파악을 통해, 다른 내용을 같은 유형에 담는 지능은 순차적 그리고 확장적, 순환적으로 발생되는 활동이다. 의식은 자기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매우 개인적인 활동이다. 비록 인간 뇌 구조를 모방한 컴퓨터의 활동이라 하더라도 인간과 똑같이 의식이 발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인간 중심적인 사고이다. 아직은 인간 뇌의 전기적 활동과 의식의 관련성조차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웃는다'라는 뇌의 전기적 활동의 관찰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웃는다' 를 알고 있는 것은 다르다. AI도 마찬가지로 논리적 계산 사이에서 우연히 자기 인식이 창발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과 비슷한 형태라고 예상하기도 어렵다. 감각 기관을 통한 자동 인식과 데이터 수집이라는 메커니즘은 인간만의 것이기 때문에 AI는 애초부터 시작점이 다르다. '아직 모르고, 앞으로도 모르겠다' 가 가장 정확한 대답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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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